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아이 반찬으로 좋은 메추리알 장조림 너무 맛있습니다. 가격대가 괜찮은 편이라 부담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아이들 젓가락질을 많이 하게 하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밑반찬이기도 하여서 자주 만드는데 대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먹지 않기 때문에 딱 두접시 정도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색이 좀 진하게 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도 좀 까맣게 보이는 정도..
그래도 간은 그리 짜지 않고 짭조름한 맛에 밥먹기 좋은 정도랍니다.
메추리알은 삶기전 한번 껍질을 살짝 헹구어 주고, 삶아서 껍질벗겨서 준비합니다.
​이과정이 번거롭다고 깐메추리알 산다고 하시는데 전 껍질벗기면서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있어서 직접 삶아 껍질 까는데.. 두판 삶으면 반은 먹어치우기도 합니다. ㅋ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법

[재료준비하기]
메추리알,  꽈리고추, 대파, 통마늘,표고버섯 다시마5*5 1장 ,간장,
​
물,간장,설탕 = 2:1:1 비율로 해주시는데,
저도 만들어보니 간장에 따라 조금씩 맛도 달라지고 양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표고버섯, 다시마, 대파를 넣고 육수를 우려내줍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간장을 붓고 같이 끓여줍니다. 아직 채소와 다시마가 우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보글보글 더 끓여줍니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메추리알을 넣어줍니다
메추리알을 넣고 꽈리고추는 미리 이쑤시개로 구멍을 2개 정도 내주시고 함께 넣어줍니다.
(어린 아이들이 먹을거라면 꽈리고추는 생략)

거품이 생기면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색이 날때까지 졸여줍니다.
다시마는 먼저 꺼내줍니다. 

이렇게 약불에서 끓여주면 색이 예쁘게 납니다. 
전 저염간장으로 해서 좀 졸여서 색이 진하게 했습니다. 

​기본 진간장으로 이렇게 색을 내면 좀 짜질것 같으니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때 색으로 판단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드셔보시고 입맛에 맛게 조절해주면 좋겠습니다. 
색이 예쁘게 나오고 반질반질...해집니다. 한입에 먹기 좋아서 만들어주면 좋은 밑반찬이 됩니다. 

주말에 감기가 너무 심해서 누워 며칠 보냈더니 냉장고가 텅텅비었습니다. 나물거리도 좀 사와야 하는데..
어제 정말 추웠는데 오늘은 좀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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